정말 1인 개발로 수익 낼 수 있을까? 레드오션에 대한 생각

개발자는 이제 레드오션이라고 한다. 금리 인하, 채용 시장에서의 공급 감소, 다양한 외부 요인들이 개발자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나도 작년에 개발자를 꿈꿨으나, 당장의 취업이 어려워 잠시 좌절했다.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일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공부는 뒷전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내 커리어엔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었고, 나를 소개할 거리도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앞은 다 변명일 뿐이었다. 아예 안하는 것과 하루에 꾸준히 2시간이라도 코드를 쳐보는 것과는 엄청난 기회비용의 차이를 발생시킨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개발, 앞으로 평생 함께할 직업으로 삼을 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그리고 당당하게 외치고 싶다. "저 개발자에요!"라고.

 

물론 현실은 여전히 레드오션이다. 그러나 나는 반대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미 포화 상태라고들 하지만, 여전히 떠오르는 유튜버가 있고, 배달앱 시장에 새로운 앱이 끊임없이 출시된다. 조금이라도 구멍이 있다면 그 구멍을 파고들 기회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개발에 재미를 붙이기 위한 목표

내가 개발 공부를 즐기고 계속 나아가기 위해 몇 가지 목표를 세워 보았다.

1. 완성 후 성취감: 작은 프로젝트라도 완성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2. 수익 창출 시도: 1달러라도 벌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단순한 수익 창출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이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느낌을 얻고 싶었다.

수익 창출 아이디어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래를 생각했다.

• 배너 광고: 가장 기본적인 수익 모델로 앱이나 웹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
• 정기결제: 특정 기능이나 콘텐츠에 대한 구독 모델 도입
• 단일결제: 유료 기능이나 아이템을 한 번에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

앞으로의 계획

현재는 몇 가지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다. 처음에는 1인 개발로 자유롭게 시작하려 한다. 물론 나태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겠지만, 차차 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사업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프론트엔드만 공부해 온 나로서는 백엔드도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점이 큰 도전이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전을 피하지 않고 잘해낼 생각이다.

 

이제 다시 시작해보자!